Imzizi Gathering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분을 하나 그린다.  오른쪽 젖꼭지에 수직선을 긋는다.  그렇게 직각이등변삼각형을 그린다.  빗변의 정중앙을 손톱으로 찍는다.  그곳으로부터 오른쪽 젖꼭지까지 파동 형태로 통증이 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를 상담했던 의사는 안검하수가 심한 남자였다.  내 눈에는 그의 눈이 보이지 않았다.  그가 건성으로 물었다.  “파동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종파인가요.  횡파인가요.”  나는 고개를 기울이며 대답했다.  “종파는 증오.  횡파는 애정입니다.  횡파가 항상 더 많은 피해를 주죠.”
Art Projects
Patchwork!, 2025
  Out-skirt
  Yak and Me
야행자들 The Nocturnalians, 2024
야회 A Night Gathering, 2023

  거울쓰기
  사술
  모든 비행은 삿되다
  Witchcraft
The (three) Gossip, 2023
Peeling

  카노푸스, 고독의 해자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Wing Cut, 2020
  첨삭
  Dance!
  Index for love
  Bird Saver

우리는 미래를 계속해서 사용했다, 2019
  엉겅퀴
  리이오

체 (   ) 섬
사적영화, 2017
  미합의
  동정비처녀와처녀빗치
  더블룸
  벽돌 나르기,  
  안티 로망스 매지컬 버자이나

Text from other
  칼과 쓰레기 by. 서용순  
  비약을  위한  주석들  by.한상은

  어떤  여성들의  이야기는...  by.신재민

  야회에 참여하기  by.함윤이
  밤을  일으키며   by.오지은

   
Text from me

  사랑의 천재  
  친애하는 우리에게

  체체를 위한 섬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리이오  
  세계를 구하지 말 것,

  2024-25 Magzine Edito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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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워크!
Patchwork!





당신은 잔해 위에 서 있다. 혹은 잔해가 당신이다. 해체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 인접한 틈이 언어가 될 수 있다면. 맞닿는 면에서 겹쳐지는 말. 기워져 엮인 채로, 낯선 이야기가 잔해의 파편으로부터 길어올려진다. ”그렇다면 어디로?*” 대지 위에는 꿰어진 이야기의 자리가 있다. 꿰낸 실이 지나간 자리는 점이다. 점은 종결의 구두점이자 다음 문장의 시작이다.

파편화된 세계에서 우리는 어떤 언어로 말할 수 있을까요? 잔해 속 남겨진 조각들은 그 사이의 틈에서 새로운 말 걸기를 요청합니다. 《패치워크!》는 그 요청에 대한 응답이자, 파편화된 감각을 꿰맬 실마리입니다. 이미지 조각과 파편적 문장으로 이야기를 직조하는 네 명의 작가는, 긴 호흡 속에서 인접하고 흩어지길 반복하며 구멍 난 서사 쓰기의 지형을 실험합니다.

*배수아, 『뱀과 물』에서 발췌

글 신재민 큐레이터

あなたは瓦礫の上にいる。もしくは、あなたが瓦礫である。遥か昔から、解体はすでに始まっていた。(…) 触れ合う面と重なり合う言葉。異質な物語が瓦礫の欠片から掬い上げられる。「ならいったい、どこへ?*」地上には繋ぎ合わされた物語の居場所がある。糸を紡いでいったあとが、点で残っている。点は終結の句読点でもあり、次の一文の始まりでもある。

破片と化したこの世界で、私たちはどのような言語で話せるのだろうか 。残骸の中に残された欠片は、その隙間の中から新たな語り口を求めている 。「パッチワーク!」はその応答であり、破片と化した感覚を繋ぎ合わせる糸口である 。イメージの断片と断片的な文章で物語を織りなす四名の作家は、ゆっくりと呼吸を続け、隣り合っては散らばることを繰り返しながら、「穴の開いた語り口」の在り処を見出そうとする。

*ぺ・スア『蛇と水』

シン·ジェミン, キュレーター

You stand upon the debris. Or perhaps the debris is you. The dismantling itself had already begun long ago. (…)If these adjoining gaps could become a kind of language. Words overlapping wherever surfaces touch. Patched together, interwoven, an unfamiliar story is drawn up from the shards of debris, as from a well. “So then, where to?*” On land, there is a place for such stitched-together tales. The spot where the stitching thread has passed through forms a point. The point is both a marker of conclusion and the beginning of the next sentence.

In what languages can we speak in this fragmented world? Scattered pieces left behind in the remnants call for new words within the gaps between them. Patchwork! is a response to that call as well as a thread that stitches fragmented sensibilities. The four artists, weaving nonlinear narratives from fragmentary images and sentences, experiment with a way of writing "narratives with holes," moving between proximity and dispersion in long, flowing breaths.

*excerpt from Bae Su-ah, Snake and Water

written by Jaemin Shin, Curator



패치워크!
기획전, 2025


2025년 8월 28일 - 9월 28일
화 - 일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일)
더 윌로

참여 작가 | 박선호, 사토 토모코 (佐藤朋子) , 아오야기 나츠미 (青柳菜摘) , 임지지
기획 | 신재민
그래픽 디자인 | 김서경
공간 디자인 | 최조훈
미디어 설치 | 올미디어
일본어 번역 | 콘노 유키(紺野優希)
사진 | 이민지
주최/주관 | 신재민, 더 윌로(점과선 프레스)
감사한 분들 | 마야 웨스트, 그리고 각 작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후원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Patchwork!
Exhibition, 2025


Aug 28 - Sep 28, 2025
Tue - Sun 11:00 - 18:00
(Closed on Mondays)
The WilloW

Participating Artists | Imzizi, Natsumi Aoyagi, Sunho Park, Tomoko Sato
Curator | Jaemin Shin
Graphic Design | Seokyung Kim
Space Design | Johoon Choi
Media Installation | All media
Japanese-Korean Translation | Konno Yuki
Photo | Minji Yi
Organized by | Jaemin Shin, The WilloW(Punkt und Linie)
Thanks to | Maya West, and all contributors for each work
Supported by |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eoul Foundation of Arts and Culture